“산업기술박물관 입지 울산대공원 끝자락 옛 유류부대 인근 최적”
“산업기술박물관 입지 울산대공원 끝자락 옛 유류부대 인근 최적”
  • 정재환
  • 승인 2019.11.26 2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종학 울산시의원 주장
울산시의회 손종학(사진) 의원은 “산업기술박물관 입지는 남구 두왕로변 울산대공원 끝자락에 위치한 옛 유류부대 인근이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손 의원은 26일 울산시에 대한 서면질문에서 “국립산업기술박물관이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끝내 백지화로 결론이 나 울산시민들은 자긍심에 큰 상처를 입었다”며 “그러나 최근 울산시가 산업기술박물관 규모를 줄이되 정부의 지원을 받아 시가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산업기술박물관 건립추진을 환영한다”며 “산업기술박물관에서 대한민국 산업의 과거와 미래를 보고 산업관광을 한다면 지역 관광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 의원은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과 관련 구·군의 이전투구 양상으로 주민 갈등을 겪고 있다”며 “산업기술박물관 입지는 주민간 갈등을 야기하지 않기 위해서 송철호 시장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정부에서 산업기술박물관 건립 예정지로 지정한 울산대공원 끝자락을 지정했다”며 “이곳은 산업현장과 연계성이 있고 울산대공원, 울산박물관과 연계 가능하고 시내 교통 접근이 용이한 장점이 있는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정재환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