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는 개인의 시간 활용과 의식을 파악해 삶의 질, 무급 노동의 경제적 가치를 측정하고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다.
생활시간조사는 국민들이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조사하는 것으로 응답자가 주로 한 행동과, 장소 또는 이동수단, 함께한 사람 등을 2일(48시간) 동안 10분 간격으로 기록하는 것이 특징이다. 조사 항목은 가구관련사항, 개인관련사항, 시간일지 총 37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이 조사는 5년 주기로 실시되며, 계절요인과 시간활용 형태를 분석하기 위해 총 3회에 걸쳐 실시한다. 앞서 1차(7월19~28일), 2차(9월20~29일) 조사를 진행했다.
이수강 사무소장은 “응답한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비밀이 철저히 보장되며, 변화된 생활패턴이 잘 반영돼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수립에 쓰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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