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문화관광 해설 역량 향상 발표회
울산시, 문화관광 해설 역량 향상 발표회
  • 김보은
  • 승인 2019.11.2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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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해설사 5명에 공로자 표창
25일 롯데호텔 샤롯데룸에서 열린 문화관광 해설서비스 역량향상 발표회에서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과 문화관광해설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5일 롯데호텔 샤롯데룸에서 열린 문화관광 해설서비스 역량향상 발표회에서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과 문화관광해설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가 25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문화관광 해설사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광 해설 서비스 역량 향상 발표회’를 가졌다.

행사는 특강, 문화관광 해설 공로자 표창 수여, 근무지 주제별 발표, 관광객 응대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전 울산시 문화재위원인 이창업 박사가 ‘울산의 산수를 품에 안은 누정 건축’을 주제로 실시했다.

문화관광 해설 공로자 표창은 올 한 해 울산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맞춤형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 우수 문화관광해설사 이순영, 노숙희, 김성회, 황성희, 이양훈씨 등 5명이 받았다.

아울러 10명의 해설사가 자신이 근무하는 관광지에 대해 발표했다.

김언경 해설사는 울산대교전망대에서 바라본 현대자동차, 석유화학단지 등 조망, 울산대교의 시공방법 설명 및 개통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데라오카 가즈에 해설사는 울산왜성의 구조와 역사, 오색팔중 동백이 한국으로 돌아온 사연을 각각 설명했다.

또 강상섭 해설사는 언양읍성 축조, 복원사업과 구 언양초등학교의 발굴조사 등 향후 역사문화공원 조성을, 윤주용 해설사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준비하는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의 역사적 가치에 대해 소개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재미있고 친근감 있는 문화관광 해설 서비스는 지역의 관광자원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문화관광해설사에 대한 친절 서비스 및 역량 강화 교육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울산시 문화관광 해설사는 총 82명으로 대왕암공원, 서생포왜성 등 14개소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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