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은 이달 말 부산·경남교육청과 교차감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감사정보와 감사기법 공유를 통해 감사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매년 부산·대구·경남교육청과 교차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대구교육청과 교차감사를 실시했고, 부산 및 경남교육청 소속 2개 고등학교 감사 시 울산교육청 감사공무원 3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 이차원 감사관은 “이번 교차감사를 통해 타 시도 감사관과의 감사정보와 감사기법을 공유해 보다 우수하고 전문성을 갖춘 감사공무원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경남교육청은 지난 9월 말에, 대구교육청은 지난달말에, 울산교육청 각급 학교감사에 감사공무원을 파견해 교차감사를 실시했다. 정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