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꽃보다 봉사단’ 여가부 장관상
울산 남구 ‘꽃보다 봉사단’ 여가부 장관상
  • 남소희
  • 승인 2019.11.2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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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자원봉사대회서 수상… 세대간 의사소통 익혀 재능 나눔
‘꽃보다 봉사단’이 2019 울산 청소년자원봉사대회 단체부분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꽃보다 봉사단’이 2019 울산 청소년자원봉사대회 단체부분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남구 문수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하는 ‘꽃보다 봉사단’이 2019 울산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꽃보다 봉사단’은 단체부문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꽃보다 봉사단은 2015년부터 ‘우리마을 어르신들과 함께하면서 변화된 성장이야기’라는 봉사활동을 담은 주제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사위원 면접심사를 거쳐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꽃보다 봉사단은 세대 간의 의사소통 방법을 익히며 재능을 나누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문수청소년문화의집 인근의 삼호요양병원과 연계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이 직접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봉사활동 후 소감을 나누며 어르신의 특성을 공유하는 사후 활동을 한다. 또한 봉사활동 시 청소년지도자,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현장의 전문가 피드백을 통해 더 나은 봉사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청소년들이 간호학과로 진학을 하는 등 학업에 매진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문수청소년문화의집 박현이 청소년지도사는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과 기술을 이용해 관심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여가를 의미 있게 활용하고 꽃보다 봉사단 활동을 통해 스스로 적성을 발견하는 등 학습경험을 보다 풍부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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