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선보이는 ‘바다이야기’
제주에서 선보이는 ‘바다이야기’
  • 김보은
  • 승인 2019.11.25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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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희 울산환경미술협회장 내달 7일까지 제주 현인갤러리 초대전
서경희 作 J_Seastories 201935.
서경희 作 J_Seastories 201935.

오랫동안 바다 속 풍경을 주제로 작업해온 서경희 작가가 제주에서 자신의 독특한 주제와 필법을 선보인다.

서경희 작가는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제주 현인갤러리에서 ‘Seastory’라는 주제로 초대전을 진행한다.

작가는 자연에 대한 찬미적이고 관조적인 제한된 관점에서 탈피해 함께 숨쉬고 존재하며 그로 인해 매순간 재탄생하는 역동적인 자연을 조형화했다.

이와 더불어 강렬한 조형미와의 극적인 대비를 이뤄 오늘날 인간의 이기심으로 점점 파괴되는 생태계에 경종을 울린다.

김형무 현인갤러리 관장은 “수년전 초대전을 개최한 이래 또 다시 초대전을 갖게 됐다”며 “신비하고 오묘한 바닷속 풍경을 묘사하면서 나름의 성찰과 철학적 심미안을 표현하는 아름다운 작품을 다시 대하게 돼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경희 작가는 울산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울산, 광주, 대구 등의 미술대전과 환경미술대전, 뷰티풀 환경미술대전을 비롯한 다수의 대회에서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울산환경미술협회장, 환경미술협회 부이사장, 한국미술협회 이사, 울산미술협회 초대작가 겸 이사를 맡고 있으며 지금까지 국내외 44회의 개인전 610회의 단체전, 49회의 아트페어에 참여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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