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용연공장·S-OIL㈜온산공장 울산환경 대상 현판식
㈜효성용연공장·S-OIL㈜온산공장 울산환경 대상 현판식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9.03.0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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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물질 저감·온실가스 감축 인정”
2008년 울산환경대상 수상업체인 (주)효성용연2공장(대상)과 S-OIL(주)온산공장(우수상)에 대한 현판식이 열렸다.

울산시와 울산지방검찰청은 4일 오후 (주)효성용연2공장 정문과 S-OIL(주)온산공장 신본관 등에서 박맹우 시장, 김학의 울산지방검찰청 검사장, 박도문 환경보호협의회 회장, 기업체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8 울산환경대상 현판식’을 가졌다.

(주)효성용연2공장은 최근 2년간 환경투자비용으로 18억원을 투자한 것을 비롯, 환경친화기업 지정, ISO 14001·OHSAS 18001 인증, 성암쓰레기 소각시설 스팀 수급으로 오염물질 대폭 저감 등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S-OIL(주)온산공장은 최근 2년간 환경투자비용으로 244억원을 투자하고 온실가스 감축(27만2천톤/년), 폐수처리장 개선(오염물질 저감 43%), 에너지·온실가스/화학물질/황산화물 배출저감 자발적 협약 등의 공적이 인정됐다.

지난해 울산환경대상은 심사위원회(위원장 울산지검 형사1부장)가 기업 30개사, 민간 5개 단체에 대해 서류·현장심사를 거쳐 대상(1개사), 우수상(기업체 1개사, 민간 1개사, 해병대전우회 양산시연합회) 등이 선정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환경보호의식을 고취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시대에 맞는 환경산업을 개척해 나가는 기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더욱 권위 있고 영예로운 환경대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환경대상’은 지난 2003년부터 울산시와 울산지방검찰청이 공동 주최하고 (사)환경보호협의회(회장 박도문) 주관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행정기관과 사법기관이 공동 운영한다는 상징적 의미와 울산지역 환경보전이라는 궁극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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