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 러시아 연해주 경제협력대표단 파견
울산상의, 러시아 연해주 경제협력대표단 파견
  • 김지은
  • 승인 2019.11.2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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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한러지방협력포럼 울산 개최 앞두고 실질적 경제교류 강화 방안 논의
울산상공회의소는 신북방정책의 핵심국가인 러시아와의 협력강화를 위해 2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4일간 러시아 연해주 지역에 ‘러시아 경제협력대표단’을 파견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표단은 연해주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기업의 상호 진출에 대한 지원 등 두 지역 간 경제교류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내년 한러지방협력포럼 울산 개최를 앞두고 실질적인 경제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대표적인 한-러 협력사업으로 손꼽히는 즈베즈다 조선소를 방문해 조선소 현대화 사업 현장을 살펴보고, 울산지역 조선기자재업체들의 진출 및 연관 산업의 협력사업 발굴, 네트워크 구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밖에 블라디보스톡에 진출해 있는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지 투자환경과 기업진출방안을 모색하고, 블라디보스톡 총영사관 간담회와 연해주 투자청 방문을 방문해 울산 기업의 러시아 진출에 관한 다각적인 지원을 당부할 계획이다.

울산상의 관계자는 “이번 파견은 어려운 지역 경제 여건 속에서도 북방경제협력을 통한 성장 활로를 찾기 위해 추진했다. 향후 울산-연해주간 경제교류가 실질적 협력으로 확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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