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르헨티나 탱고의 진수 만난다
울산, 아르헨티나 탱고의 진수 만난다
  • 김보은
  • 승인 2019.11.2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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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피 호프레 퀸텟’ 울산 무대… 울주문예회관 27일 하우스 콘서트
오는 27일 오후 8시 울주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르는 '제이피 호프레 퀸텟'.
오는 27일 오후 8시 울주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르는 '제이피 호프레 퀸텟'.

 

울주에서 아르헨티나 탱고의 진수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울주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7일 오후 8시 올해 마지막 하우스콘서트로 ‘제이피 호프레 퀸텟(JP Jofre Quintet)’의 공연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제이피 호프레 퀸텟은 아르헨티나 출신 반도네온 연주자 겸 작곡가 ‘제이피 호프레(J.P Jofre)’가 2008년에 결성한 아르헨티나 하드 탱고 챔버 밴드다.

바이올리니스트 에릭 실버거, 첼리스트 에미 강, 더블 베이시스트 크리스토퍼 존슨, 피아니스트 파블로 카피시가 함께하고 있다.

제이피 호프레 퀸텟은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제이피 호프레의 음악을 연주하고 아스트로 피아졸라와 같은 전설적인 작곡가의 작품을 정통 해석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르헨티나 아코디언인 반도네온 연주자 제이피 호프레는 뉴욕 타임즈에서 가장 흥미로운 연주자로 주목받았으며 링컨 센터가 이 시대의 선두적인 예술가 중 한명으로 선정한 아티스트다.

아르헨티나에서 예술 국가상을 받았으며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등 다양한 지역의 현대 탱고를 받아들여 그의 음악으로 흡수했다.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작곡가인 그의 음악은 도전적이며 관능적이고 감각적이라고 울주문화예술회관은 소개했다.

이번 울산 공연에서는 제이피 호프레가 작곡한 5중주 탱고 곡을 들려준다.

울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더욱더 알찬 기획으로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원. 문의 ☎229-9500.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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