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1일 ‘2020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의에서 남목도서관, 셰어하우스, 명촌지구대 신축 예정부지 매각 등을 집행부로부터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미형 의원은 “동구지역 공공도서관은 교육청 운영의 동부도서관 1곳 뿐이고 지자체가 운영하는 곳은 한 곳도 없다”며 “동구는 유·초·중·고·대학생만 2만8천여명으로 동부도서관은 과부하 상태”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남목에 도서관이 생기면 전하2동 등 인근주민들도 모두 이용할 것”이라며 “2017년부터 추진해왔는데 사업변경 등으로 지연되고 있어 조속히 건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손종학 의원은 “중구 성안동에 추진중인 셰어하우스와 관련해 집값 문제 등에 따른 주변 주민들의 반발을 잘 설득해야 하고 상가를 임대하는 만큼 주변상가와의 관계 등 시민들끼리 경쟁요인을 없애야 한다”면서 “셰어하우스라는 생소한 형태의 임대주택 운영이 실패하지 않도록 충분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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