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문화쉼터 몽돌은 오는 23일 오후 3시 수필가 성주향(사진)의 문학토크콘서트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문학토크콘서트는 성주향 수필가의 두번째 수필집 ‘아내의 대답’ 출간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날 성주향 수필가는 박정옥 수필가와의 대담을 통해 남편이 준 숙제에 대한 아내의 대답을 풀어낸다.

또 수필집에 수록된 60여편의 수필 가운데 ‘아내의 대답’, ‘그 초석 위에’, ‘다시 기타를 메고’, ‘그때 그 시설’, ‘내 직장 나의 인생’ 등의 작품을 분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축하공연으로는 팬플룻, 시노래가수 공연과 시낭송 등이 진행된다.

성주향 수필가는 성교육과 성폭력상담 전문가로 일해 왔으며 울산 YWCA 창립회장,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울산지부 창립 소장, 경상남도의원 등을 지냈다.

현재 울산문인협회, 울산수필가협회, 울산시조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성주향 부부상담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김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