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캐스팅으로 돌아온 ‘맘마미아’
화려한 캐스팅으로 돌아온 ‘맘마미아’
  • 김보은
  • 승인 2019.11.2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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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맘마미아’ 20주년 울산공연 23·24일 문예회관최정원·신영숙 ‘도나’ 역… 남경주·홍지민·박준면 등 출연
오는 23, 24일 이틀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뮤지컬 '맘마미아' 지난 공연 모습.
오는 23, 24일 이틀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뮤지컬 '맘마미아' 지난 공연 모습.

 

뮤지컬 ‘맘마미아’ 탄생 20주년 기념 공연이 오는 23, 24일 이틀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3년 만에 울산을 다시 찾는 뮤지컬 ‘맘마미아’는 세계적인 팝그룹 아바(ABBA)의 히트곡 ‘댄싱퀸’, ‘허니허니’ 등 22곡을 엮은 작품으로 전 세계 50개의 프로덕션에서 16개 언어로 공연됐다.

국내에서는 2004년부터 15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았고 지난 8월 최단기간 누적관객 200만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이야기는 아름다운 지중해의 외딴 섬을 무대로 결혼식을 앞둔 소피가 만나보지 못한 아빠를 찾으며 시작된다.

엄마(도나)의 과거 속 연인이었던 세 남자를 소피의 결혼식에 초대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 속에서 주인공 모녀의 가족애와 우정 그리고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가 공감을 불러온다.

이 작품은 매 시즌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받았는데 올해도 역시 최고의 배우들이 열연한다.

대한민국 뮤지컬 여왕으로 불리는 ‘최정원’과 ‘엘리자벳’, ‘레베카’ 등으로 최근 뮤지컬계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신영숙이 주인공 ‘도나’로 출연한다.

또 실력파 뮤지컬 배우 홍지민과 김영주가 타냐 역을, 텔레비전과 무대를 오가며 활동하는 박준면과 뮤지컬 배우 오기쁨이 로지 역을 맡았다.

이밖에도 남경주, 이현우 등의 원년멤버들과 250: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합격한 루나, 이수빈,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어 줄 뉴페이스 김정민 등이 함께한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23일 오후 2시와 6시 30분, 24일 오후 2시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공연 입장료는 VIP석 14만원, R석 12만원, S석 9만원, A석 6만원이다. 8세(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공연 문의 ☎275-9623.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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