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난방용품 안전수칙 지켜야
겨울철 난방용품 안전수칙 지켜야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9.11.2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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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겨울철 월동준비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추운 겨울을 좀더 따스하게 보낼 수 있게 해주는 난방용품을 창고에서 꺼내야할 시기다. 난방용품은 바깥의 찬 공기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주지만 매년 일어나는 화재사고는 우리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따라서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서는 난방용품 사용법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전기 장판은 두꺼운 이불, 라텍스와 함께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또 온도조절기를 밟거나 충격을 주지 않도록 하고 평소 구겨지거나 접히지 않게 신경써야 한다.

전기 히터 역시 이불이나 소파 같은 가연성 물질은 멀리해야 한다. 인화성 물질은 최소한 1m 이상 거리를 두고 사용하며 한, 두시간에 10분 정도 꺼두는 시간을 두는 것이 좋다.

또한 난방용품은 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화목보일러는 나무를 연료로 사용하는 만큼 온도 조절장치가 없고 쉽게 과열돼 가열물질에 불이 옮겨붙기 쉽다. 화목보일러 투입구는 측면에서 열어야 하고, 나무 연료를 넣을 땐 불씨가 바깥으로 날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 소화기는 항상 옆에 비치하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집안의 보일러는 외출모드로 해두고 커튼 설치, 가습기 사용 등을 함께하면 실내 훈훈함과 난방비를 함께 잡을 수 있다.

따뜻한 실내도 좋지만 바깥과 실내의 심한 온도차는 신체 적응력을 떨어뜨릴 수 있으니 실내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건강한 겨울을 보내자. 남구 달동 김새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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