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온라인쇼핑몰 ‘울산몰’ 운영 검토”
울산시 “온라인쇼핑몰 ‘울산몰’ 운영 검토”
  • 정재환
  • 승인 2019.11.1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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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영 시의원 서면질문 답변… “인지도 부족 등 경쟁력 강화 강구”
울산시가 온라인쇼핑몰 가칭 ‘울산몰’ 운영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시는 19일 ‘울산몰’ 운영을 제안한 안도영 시의원의 서면질문에 대해 “최근 소비자들의 편리한 쇼핑 선호 트랜드 등의 영향으로 온라인 쇼핑이 급성장 추세이며, 특히 모바일 쇼핑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답변했다.

시는 “중소상인들이 온라인 상품 판매에 따른 수수료 부담 등으로 어려운 점을 감안해 울산 자영업자와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울산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해 온라인 판매에 따른 입점업체의 수수료 부담 등을 경감하는 정책의 중요성은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는 “다만 타 시·도의 경우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 아직까지는 민간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 비해 인지도 부족 등으로 운영이 어려운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시는 “울산시 온라인 쇼핑몰 운영여부에 대해서는 운영기관 주체, 온라인 쇼핑 시스템 구축, 운영방법과 자영업자 및 시민들의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울산 중소상인, 자영업자의 경쟁력을 살릴 수 있도록 검토후 추진하겠다”며 “아울러 모바일 전자상품권인‘울산페이’를 연계해 사용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시는 “소상공인 역량강화를 위해 온라인 마케팅 교육 실시, 네이버와 연계한 울산상회를 통한 온라인 판매, 사회적경제기업의 온라인 마켓팅 지원 등 민간자원을 활용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상인들의 온라인 판매를 위한 지원과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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