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울산, 공장·아파트·농가 등 잇단 화재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울산, 공장·아파트·농가 등 잇단 화재
  • 김원경
  • 승인 2019.11.1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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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울산지역에서 각종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오후 1시 11분께 울산시 남구 여천동 한 공장 지붕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에 의해 4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샌드위치 패널의 지붕 약 20㎡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56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오전 6시 49분께는 북구 천곡동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에 의해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김치냉장고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1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새벽 취침 중 ‘펑’하는 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가 발생했다는 거주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오전 3시 2분께는 울주군 두서면 한 농가 마당에 있던 별채 건물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에 의해 5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별채건물 약 16㎡가 타 소방서 추산 48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별채 내부가 전기 통전 상태로, 건물 내에서 발화된 것으로 보고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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