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의회, 주민참여형 행정사무감사 필요”
“울산 북구의회, 주민참여형 행정사무감사 필요”
  • 김원경
  • 승인 2019.11.1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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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주민회, 생활 불편·안전·평등 문제 해결되도록 주민 참여 촉구
울산시 북구주민회는 북구의회의 2019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19일 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꼼꼼한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주민참여형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울산시 북구주민회는 북구의회의 2019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19일 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꼼꼼한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주민참여형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울산시 북구주민회는 북구의회의 2019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19일 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구주민들의 현안 해결을 위한 꼼꼼한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주민 참여형으로 진행해 달라”고 촉구했다.

북구주민회는 이날 “북구청장과 북구의원들은 주민들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되돌아 봐야 한다”며 “주민들의 생활에서 불편한 문제와 안전 및 평등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북구 매곡동 어린이 교통사망 사고와 관련해 재발 방지를 위해 안전 시설물 설치 등 적극적인 대책을 모색해야 하며, 태풍 피해를 본 천마산 편백산림욕장의 작은 숲 도서관도 즉각 복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이들은 “행감에서는 올해 발생한 북구 고위공무원 성희롱 사건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성희롱 없는 공직사회를 위한 대책을 철저히 따져야 할 것”이라며 “장애인을 위한 예산도 실제 장애인들을 위해 사용되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월성원자력 고준위 핵폐기물임시저장소 설치 반대에 적극 나서야 하고, 제대로 관리되고 있지 않은 북구지역 문화재도 주민참여형 관리방안 등을 모색해 달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지금부터라도 주민들 생활과 밀접한 사업은 주민 의견을 충분히 묻고, 주민참여를 통한 사업이 되도록 제도화할 것을 제안한다”며 “우리도 함께 대책을 만들기 위해 적극 정책을 제안하고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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