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주)은 지난달 7일 (주)신텍의 회생계획안 인가 전 M&A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정밀실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18일 주식인수계약(SPA)을 체결했다.
이후 채권자 집회 및 회생계획안 인가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내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일원인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주)은 지난해 8월 현대중공업(현 한국조선해양(주)) 해양플랜트사업부에서 분사해 설립된 회사로 1978년부터 40년 이상 국내외 발전소 및 정유, 화학공장에 발전·산업용 보일러를 공급한 보일러 전문회사다.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관계자는 “(주)신텍의 인수를 통해 보일러 전문회사간에 상호 장점을 가진 기술력을 보완해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보일러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수 추진 배경을 밝혔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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