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반은 3개 팀으로 구성돼 김장 채소 수급 상황 점검, 산지 거래 동향 점검과 기술 지도, 김장 채소 유통망 점검 등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대책반은 김장 채소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거래 및 가격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또 지역 농협의 김장 채소 직거래 장터 개설·운영을 지원하고, 오는 28일 진장동 울산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과장에서 농협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직거래 장터는 농협 울산지역본부 1층에서 11월 25일~27일, 온산농협 하나로마트 앞에서 11월 26일~12월 2일, 범서농협 하나로마트 앞 임시판매장에서 11월 29일~12월 10일 운영된다.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구·군별로는 집중적인 지도 단속을 통해 양념 채소, 절임 배추, 수입 김치 등에 대한 원산지 허위 표시 등 부정 유통 근절에도 나선다.
시 관계자는 “김장 채소 수급 안전 대책반 운영을 통해 김장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김장 채소류 구매 시 원산지 표시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위반사항을 발견했을 경우에는 가까운 구·군 및 시 농축산과(☎229-294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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