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김장채소 수급 안정 대책 추진
울산시, 김장채소 수급 안정 대책 추진
  • 이상길
  • 승인 2019.11.1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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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원활한 김장 채소 수급을 위해 1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김장 채소 수급 안전 대책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책반은 3개 팀으로 구성돼 김장 채소 수급 상황 점검, 산지 거래 동향 점검과 기술 지도, 김장 채소 유통망 점검 등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대책반은 김장 채소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거래 및 가격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또 지역 농협의 김장 채소 직거래 장터 개설·운영을 지원하고, 오는 28일 진장동 울산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과장에서 농협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직거래 장터는 농협 울산지역본부 1층에서 11월 25일~27일, 온산농협 하나로마트 앞에서 11월 26일~12월 2일, 범서농협 하나로마트 앞 임시판매장에서 11월 29일~12월 10일 운영된다.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구·군별로는 집중적인 지도 단속을 통해 양념 채소, 절임 배추, 수입 김치 등에 대한 원산지 허위 표시 등 부정 유통 근절에도 나선다.

시 관계자는 “김장 채소 수급 안전 대책반 운영을 통해 김장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김장 채소류 구매 시 원산지 표시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위반사항을 발견했을 경우에는 가까운 구·군 및 시 농축산과(☎229-294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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