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매년 국정감사 기간 동안 정부정책의 비효율성을 찾아 문제점을 지적하고 합리적 대안을 제시한 의원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 의원은 자유한국당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여당 인사들이 ‘조국 옹호’ 발언으로 대통령에 과잉충성하는 문제와 ‘버닝썬 윤모총경’ 수사 부실의혹 등 주요 이슈를 발굴해 날카롭게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한 공로로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여당 대권주자들이 대통령에게 과도한 과잉충성으로 오늘의 국정혼란 상태에 빠지게 한 것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의 책임을 논리적으로 따져 물었으며, 윤모 총경이 버닝썬 연루 경찰로 드러났음에도 직위해제를 하지 않고 서울청으로 발령을 내 윤 총경을 비호하려한 정황을 밝혀 내기도 했다.

경찰청 음주단속기가 측정기마다 수치가 다른 문제점 지적 등을 통해 음주측정기와 시중에서 판매되는 휴대용 측정기의 정확도를 높여야 하는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울산의 경제위기 해결방안과 소방공무원 국가직 시대에 시도별 편차 극복방안마련 등 다양한 지역현안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정책국감을 이끌었다.

이 의원은 “자유한국당이 정책대안정당으로서 대한민국 경제활성화를 비롯한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멸사봉공(滅私奉公)의 자세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정재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