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현 울산시의원, 반려동물 피해방지 간담회
김시현 울산시의원, 반려동물 피해방지 간담회
  • 정재환
  • 승인 2019.11.1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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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과 태화강 국가정원 길고양이 급식소 관련 논의
울산시의회 김시현(사진) 의원은 지난 15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주민 15여명과 ‘반려동물 피해 방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참석한 주민들은 “최근 태화강 국가정원에 설치돼 있는 길고양이 급식소가 철거된 것은 생태하천을 표방하는 울산시 정책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태화강 국가정원의 지정 사유와 격에 맞게 그곳의 동·식물들을 차별 없이 보호해야 한다”며 “동물 보호와 복지를 위한 인식개선사업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시현 의원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증가함과 동시에 동물 학대와 유기 사례 또한 늘어나고 있지만 이러한 증가세에도 뚜렷한 대비책이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동물보호와 복지는 개인의 취향 문제를 넘어 생존과 공생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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