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울주경찰서가 지난 15일 학교전담경찰관 스쿨폴리스와 청소년들이 합동으로 만든 목공예 작품을 사회적 약자 보호시설에 기증했다.
울주경찰서는 앞서 지난 3월부터 위기 청소년들과 지속적으로 목공예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재활원 관계자는 “아이들이 쉴 수 있는 벤치가 필요했는데, 이런 뜻깊은 활동과 따뜻한 관심을 보여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울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은 “이번 기증으로 학생들이 보람과 자긍심을 느꼈다”며 “사회적 취약계층이 밝고 건강하게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경찰서는 지난 10월 울산교육청 등 3곳에서 학생들과 제작한 목공예 작품 전시회를 가진 후 모든 작품을 기증했으며, 지속적으로 봉사활동과 기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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