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넌버벌 ‘난타’ 2년만에 울산
유쾌한 넌버벌 ‘난타’ 2년만에 울산
  • 김보은
  • 승인 2019.11.1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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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예술관, 22·23일 5차례 공연
오는 22, 23일 이틀간 5차례에 걸쳐 현대예술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르는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공연 모습.
오는 22, 23일 이틀간 5차례에 걸쳐 현대예술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르는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공연 모습.

 

짜임새 있는 이야기 전개를 보여주는 화끈한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NANTA)’가 2년만에 울산을 찾는다.

‘난타’는 오는 22, 23일 이틀간 5차례에 걸쳐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1997년 초연부터 줄곧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국내 최초로 전용관 시스템을 도입한 것을 넘어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참가, 제14회 아시안게임 개막 공연, 뉴욕 브로드웨이를 비롯한 태국 방콕, 중구 광저우에 전용관을 설립했다.

공연 20주년을 넘긴 지금까지 전세계 58개국 318개 도시에서 공연했고 관객수는 1천400만명을 돌파했다.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세 명의 요리사들은 어느 날 예정에 없던 결혼식 파티를 준비하라는 지배인의 명령을 받게 된다.

한 시간 내에 모든 음식을 준비해야 하는 긴박한 상황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이 유쾌한 퍼포먼스로 펼쳐진다.

특히 사물놀이 장단에 맞춰 주방기구를 이용해 펼치는 배우들의 화려한 몸놀림이 압권이다.

역동적인 움직임, 흩날리는 재료 하나하나까지 생생하게 보여주며 관객들의 오감을 사로잡는다.

금요일 공연은 오전 10시 30분, 오후 3시 30분, 8시에, 토요일 공연은 오후 3시와 7시에 진행한다. 공연 입장료는 1층석 3만5천원. 2층석 2만원. 수험생에게는 최대 50% 할인해준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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