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합창단, 아름다운 하모니 선보인다
울산시립합창단, 아름다운 하모니 선보인다
  • 김보은
  • 승인 2019.11.1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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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연주회 ‘가을 애’ 19일 문예회관… 이대우씨 예술감독 실기전형
울산시립합창단의 제111회 정기연주회 ‘가을 애’를 객원 지휘하는 이대우씨.
울산시립합창단의 제111회 정기연주회 ‘가을 애’를 객원 지휘하는 이대우씨.

 

울산시립합창단의 제111회 정기연주회 ‘가을 애(愛)’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정기연주회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충남대학교의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이대우씨가 지휘한다.

이대우 지휘자는 현재 공석인 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 1차 서류 전형에 합격해 이번 연주회 객원 지휘로 2차 실기 전형을 치르게 됐다.

그는 충남대학교 음악과를 졸업, 미국 북텍사스 주립대학교(U.N.T.)에서 합창지휘 석사과정과 관현악지휘 박사과정을 수학했고 프랑크부르크 국립음대(HFMDK)에서 합창지휘과 전문가 과정을 마쳤다. 대전시립합창단 전임지휘자, 고양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등도 역임했다.

정통성과 대중성을 넘나드는 다양한 색채의 음악으로 합창계에 새롭게 떠오르는 지휘자로 평가받고 있다.

시립합창단과의 공연에선 미국 출신의 재즈 피아니스트·작곡가 스티브 도브로고츠(Steve Dobrogosz)의 ‘미사곡(Dobrogosz Mass)’ 전곡과 현대합창음악 작곡가 올라 야일로(Ola Gjeilo)의 ‘영혼의 깊은 밤(Dark night of the Soul)’을 디오오케스트라 현악앙상블팀과 연주한다.

이어 한국가곡 ‘저 구름 흘러가는 곳’, 여성합창곡 김미선의 ‘사랑한다는 말은’, 김준범의 ‘청산을 보며’ 등을 들려준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원. 문의 ☎275-9623~8.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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