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관리권역 지정… 집행기반 구축
미세먼지·통합환경 등 3개팀 나눠져
“신규제도 안착될 수 있는 기틀 마련”
낙동강유역환경청이 동남권 대기관리권역 지정에 따라 ‘대기환경관리전담반’을 발족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담반은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업무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대기분야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통합환경관리 사후관리 및 동남권 대기관리권역 지정에 따른 신규 위임업무의 안정적인 집행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전담반은 미세먼지관리팀과 통합환경관리팀, 대기측정분석팀 등 총 3개 팀으로 나눠진다.
미세먼지관리팀은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대기분야 국고보조금 관리와 대기관리기본계획 수립 △대기환경관리(실무)위원회 구성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총량제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 통합환경관리팀은 △이동측정차량과 드론을 활용한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통합환경허가 사후관리 △시·도 설치 대기배출시설 관리 등을 담당한다.
대기측정분석팀은 2020년 하반기까지 대기실험실을 설치하고, 장비 둥을 확충해 대기오염물질을 측정, 분석한다.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대기환경관리전담반으로 대기분야 업무를 체계적?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신규제도가 안착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대기환경청 설립과 인력 확보 등을 위해 환경부와 함께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