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4차례 특별 지도·점검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5개월 동안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고농도 비상저감조치가 주로 발령되는 겨울철을 맞아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고, 배출시설의 적정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한다.
특별점검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특별점검 기간 중에는 대기분야를 중점 점검하고 수질, 폐기물, 유독물 등 사업장의 전반적인 환경관리 실태에 대한 점검도 함께 이뤄진다.
1차 특별점검은 이달 중 진행하며, 미세먼지 관리가 미흡하다고 의심되는 사업장과 화학물질 취급량과 배출량이 많은 산단지역에 소재한 사업장이 점검대상이다. 2~4차 점검은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실시하며, 오염물질 배출농도가 높은 산업단지와 사업장을 선정 중이다. 오염물질 농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된 사업장은 특별점검을 받는다.
성봉석 기자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