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내년부터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운영
울주군, 내년부터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운영
  • 성봉석
  • 승인 2019.11.12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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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공급업무 일부 위탁 등 심의… “농산물 소비촉진으로 농가소득 향상”
울산시 울주군이 내년부터 친환경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울주군청 비둘기홀에서 내년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심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설치와 운영 △친환경 식재료 급식지원센터를 통한 직접 공급방식으로 변경 △친환경식재료 공급업무의 일부 위탁 등에 대해 심의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친환경학교급식비 14억을 들여 울산시 전체 241개교에 친환경 식재료를 공급한다. 또 급식 지원 방식을 현금 지원·정산 방식에서 급식지원센터를 통한 학교 직접 공급방식으로 변경하고, 식재료의 원활한 배송?공급을 위해 위탁배송자를 선정해 공급업무를 일부 위탁한다.

울주군의 올해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사업은 8억4천600만원의 예산으로 59개교, 2만7천876명에게 지원하고 있다.

이선호 울주군수는 “친환경급식지원센터를 직접 운영하게 되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울주군의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해 농업인 소득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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