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왕생로, 활성화 방안 찾는다
울산 남구 왕생로, 활성화 방안 찾는다
  • 남소희
  • 승인 2019.11.12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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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문화재단이 운영… 좋은 공연들 선보일 예정
울산시 남구가 보행로조성사업 이후 상권침체 등 고전을 면치 못하던 ‘왕생로’의 활성화 방안을 찾기로 했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11일 제7기 남구 정책자문단 분과회의를 개최하고 왕생로 차 없는 문화거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 결과 내년부터는 예산을 투입해 문화재단이 ‘왕생로 차 없는 문화거리’ 사업 전담 운영을 맡게 됐다. 이에 따른 긍정적인 연쇄반응으로 인근 상권도 되살아날지 주목된다.

남구는 당초 왕생로 차 없는 문화거리를 연 1회 진행하다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 지난 8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남구청 사거리에서 울산우체국 회전교차로까지로 423m에 달하는 구간에 추석 연휴를 제외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왕생로의 차량진입을 통제하고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차 없는 문화거리’를 운영했다.

그 결과 예산 투입없이 장소를 제공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남구지역 청년과 아마추어 예술가들이 가진 재주를 대중에게 선보일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혔다.

하지만 전문공연팀, 인기공연·이벤트가 없었고 예산 미투입으로 행사 내용이 빈약한 측면이 있었다.

예술단체의 공연은 비용 때문에 활용하지 못했지만, 내년부터 문화재단과 손을 잡으면 협의를 통해 좋은 공연을 남구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구 관계자는 “전문성이 있는 문화재단에 운영을 맡기고 예산을 투입해 차 없는 문화거리 활성화를 추진하겠다”며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민 반응을 고려하고 주차문제도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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