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장애학생 이용 불편 학교시설 개선
울산시교육청, 장애학생 이용 불편 학교시설 개선
  • 정인준
  • 승인 2019.11.1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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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장애학생들을 위한 학교시설 개선에 나선다. 기존 불편한 학교의 시설을 개선하는 한편, 연말까지 전체 학교의 체육관이나 강당에 설치된 무대에 경사로를 설치한다.

이 같은 계획은 12일 울산시의회 김종섭 의원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

김 의원은 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교육시설과를 질타했다.

시교육청은 학교 강당에 장애학생들을 위한 리프트를 설치해 놓고 있지만, 정작 교실에서 강당으로 장애학생들이 휠체어로 이동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는 앞뒤가 뒤바뀐 행정으로, 리프트를 무용지물로 만든 예산낭비라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이런 학교가 58개교에 달한다.

이에 대해 울산시교육청은 즉각 지적사항을 반영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김 의원의 지적에 대한 입장을 내놓고, 58개 학교에 대한 시설을 우선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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