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12일 ‘혁신교육지원센터’에서 시교육청과 함께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센터 운영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노옥희 교육감, 중구 혁신교육운영 위원, 혁신교육실무협의회, 지역 초·중학교 학부모, 마을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중구는 혁신교육지구 사업과 교육생태계를 위한 배움·학습의 공간을 마련하고자 교육부의 ‘2019 풀뿌리 교육자치 협력체계 구축지원 사업’에 참여해 선정됨에 따라 시교육청과 혁신교육지원센터를 공동 설치했다.
혁신교육지원센터는 연면적 226㎡ 규모로, 대강당과 마을교육 동아리방 등 2개 학습실, 청소년 쉼터 공간, 2020년 혁신교육지구 사업 운영을 위한 사무실 등 전체 5개실로 구성돼 있다. 1억1천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했다.
중구 혁신교육지원센터는 지역에 잠재된 인적·물적 자원을 발굴해 주민 스스로가 혁신교육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마을교육공동체와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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