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천석 동구청장 “소외된 곳 보살피고 갈등·분열 잠재우는 여론 선도해야”
정천석 동구청장 “소외된 곳 보살피고 갈등·분열 잠재우는 여론 선도해야”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9.11.1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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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제일일보의 창간 12주년을 17만 동구 주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급변하는 언론환경 속에서도 지역 언론의 발전을 위해 정론직필을 꾸준히 실천해 오신 울산제일일보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말에는 크나큰 힘이 있습니다.

더구나 언론을 통해 전달되는 말과 글에는 상당한 공신력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자긍심을 높여줄 수도 있지만, 불필요한 논쟁으로 우리 사회를 분열시킬 수도 있습니다.

따뜻한 말은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따뜻한 말에 담긴 긍정의 힘은 많은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 주변을 살펴볼 여유를 줄 것입니다. 모두가 그런 마음을 가진다면, 우리의 삶은 훨씬 나아질 것입니다.

창간 12주년을 맞은 울산제일일보가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지역 언론이 되어주셨으면 합니다. 힘들고 소외된 곳을 보살피고, 갈등과 분열을 잠재우며 우리 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여론을 선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동구는 지역 경제구조 다각화를 위해 관광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새로운 시도이니 실수와 시행착오도 있겠지만, 우리 지역을 되살려보겠다는 진정성을 먼저 헤아려 주셨으면 합니다.

창간 12주년을 맞은 울산제일일보의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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