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원전시설 주민견학 통해 안전 불안 해소
울산 남구, 원전시설 주민견학 통해 안전 불안 해소
  • 남소희
  • 승인 2019.11.11 1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응급처치봉사단 30명 방재교육… 21일 원자력의학원·선암초 합동훈련도
남구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240 응급처치봉사단’이 11일 방사능 방재 역량 강화 교육을 위해 원 전관련 시설을 견학했다. 참가자들이 견학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주군
남구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240 응급처치봉사단’이 11일 방사능 방재 역량 강화 교육을 위해 원 전관련 시설을 견학했다. 참가자들이 견학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주군

 

울산시 남구지역 주민들이 방사능 방재 역량 강화 교육과 원전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원전관련 시설 견학에 나섰다.

남구 ‘240 응급처치봉사단’ 30명은 11일 원전관련시설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을 방문해 원전 시설을 둘러보고 방사능방재 교육을 받았다.

1박2일 일정으로 실시되는 이번 시설 견학은 경주·포항 지진 발생으로 원전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원자력 및 방사능방재 등 기초이론 교육 △원전시뮬레이터 및 현장방사능방재지휘본부 차량 견학 △한전원자력연료 및 고리방사능방재센터 견학을 진행해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1일에 한국원자력의학원과 선암초등학교와 합동으로 ‘갑상선방호약품 배포 훈련 및 교육’을 실시해 비상상황 시 대응능력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남구청장 권한대행 이상찬 부구청장은 “주기적으로 남구민을 대상으로 방사능방재 교육과 견학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방사능재난에 대비해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소희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