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연대 “행감 생중계로는 의정참여 불가능”
울산시민연대 “행감 생중계로는 의정참여 불가능”
  • 정재환
  • 승인 2019.11.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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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감 생중계 끊김 현상 개선·행감자료 공개 요구

울산시민연대가 행정사무감사 생중계 개선과 행감자료 공개를 요구했다.

울산시민연대는 10일 “울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진행중”이라며 “ 각 의원들의 의제 준비 정도나 질의 수준, 집행부 공무원의 대응을 평가하기 이전에 현재와 같은 시의회 인터넷 생중계 상황으로는 모니터를 통한 의정참여가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시민연대는 “시의회는 변화하는 IT상황 대응, 적극적인 의정활동 공개, 시민참여 활성화 등을 위해 인터넷 생중계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의정활동의 핵심 중 하나인 행감의 인터넷 생중계는 끊김현상으로 인해 제대로 볼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행감과 예산안 심의라는 핵심적 활동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참여자가 많아지고 있다”며 “조속한 대처방안을 마련해 의정참여 확대라는 목적을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시민연대는 “의정참여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행감에서 사용되는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의 인터넷 공개가 필요하다”며 “방송으로만 보여지는 시의원과 공무원의 질답으로는 내용 파악과 이해에 한계가 있는 만큼 일부 비공개 자료 등의 경우는 제외하더라도 전체적인 자료공개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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