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포항-경주 미혼남녀들 ‘크리스마스愛 해피엔딩’
울산-포항-경주 미혼남녀들 ‘크리스마스愛 해피엔딩’
  • 남소희
  • 승인 2019.11.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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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동맹, 내달 7일 커플매칭… 울산·포항·경주서 선착순 접수
울산시, 포항시, 경주시가 함께 추진하는 ‘해오름동맹 커플매칭 사업’의 올해 마지막 행사가 오는 12월 7일 경주에서 개최된다.

10일 경주시에 따르면 해오름동맹 커플매칭 사업인 ‘크리스마스愛해피엔딩’이 내달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까지 경주 일원에서 개최된다.

‘해오름동맹 커플매칭 사업’은 울산, 포항, 경주 지역 동맹인 해오름동맹이 초혼 연령 상승, 결혼·출산 기피 현상에 따른 사회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미혼 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결혼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결혼 친화적 분위기 조성하고자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사업이다.

참가대상은 주소나 직장을 둔 27~39세 미혼남녀로, 도시별 남녀 각각 10명씩 총 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집결지인 황룡원에 모여 황룡원 일대 산책, 데이트 및 와인스탠딩 토크, 체험미션 등 일정으로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미혼 남녀는 1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이메일(2tinsky @korea.kr), 직접방문, 또는 모바일 QR코드를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경주시홈페이지(www.gyeong ju.go.kr) 참가 신청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재직증명서 (최근 1개월 이내), 또는 건강보험료납부확인서, 주민등록등본 (최근 1개월 이내), 혼인관계증명서(상세, 최근 1개월 이내)를 제출해야 한다. 경주시는 기 참여 여부, 신청자 평균 연령, 성비, 참여의지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내달 2일 개별통보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얼마 전 포항에서 열린 행사에서 바쁜 진행 일정으로 이야기할 시간이 없었다는 지적을 보완해 이번 행사에서는 한 장소에서 행사를 진행한다”며 “참가자 간 충분히 대화할 시간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해오름동맹 커플매칭 사업’ 2018년부터 해오름 동맹 공동으로 추진해 올해 울산시에서 첫 행사가 개최됐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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