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태화강둔치서 ‘제22회 농업인의 날’ 행사 성료
울산시, 태화강둔치서 ‘제22회 농업인의 날’ 행사 성료
  • 이상길
  • 승인 2019.11.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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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활용법·친환경 농산물 생산 홍보
10일 태화강 둔치에서 열린 ‘제22회 울산광역시 농업인대회’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이 우수농업인에 대한 표창을 수여한 뒤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0일 태화강 둔치에서 열린 ‘제22회 울산광역시 농업인대회’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이 우수농업인에 대한 표창을 수여한 뒤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과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업 미생물과 클로렐라 활용법 홍보에 나섰다.

센터는 10일 태화강 둔치에서 열린 제22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행사에서는 농업 미생물과 클로렐라 활용 방법 홍보와 함께 참가자 1천명에게 광합성균 1병(1천㎖)씩을 공급했다.

나눠준 농업 미생물인 광합성균은 축사 내 악취 물질을 먹이로 하기 때문에 축산 환경 개선은 물론 악취 저감 능력이 뛰어나다.

특히 작물의 경우 광합성을 촉진해 생육에 도움을 준다.

클로렐라는 2004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청 고시에 따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 식품 소재로 알려져 있다.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손쉽게 배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농가에 공급 중이다.

클로렐라는 광합성을 하는 녹조류로 이산화탄소와 물, 빛, 미량원소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배양해 활용할 수 있다.

작물 생육이나 수확 시기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울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과 도시민에게 농업 미생물 등의 올바른 활용 방법 홍보와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장려해 우리 농산물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농업기술센터는 2015년부터 농업 미생물 배양시설을 활용해 관내 농업인과 도시민(텃밭)을 대상으로 연간 120t에 이르는 농업 미생물 4개 종인 바실러스, 효모, 광합성균, 유산균을 공급하고 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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