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사업체 수 10년 새 24.9% 증가
울산 사업체 수 10년 새 24.9% 증가
  • 김지은
  • 승인 2019.11.1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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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만3천872개 집계도·소매업 > 숙박업 > 제조업 順종사자 수 증가율 전국 평균보다↓여성대표 사업체 증가율 남성 넘어서

 

울산지역 사업체 수가 10년 새 24. 9%, 종사자 수가 2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대표자 사업체 증가율이 남성보다 높았으며 종사자 역시 여성의 증가율이 남성에 비해 크게 높았다.

10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전국사업체조사로 본 최근 10년간 울산 산업구조 변화’에 따르면 2017년?기준?울산의?사업체?수는?8만3천872개로 집계됐다.

울산의 사업체는 10년?사이(2007년 대비 2017년)?24.9%(1만6천703개)?증가해?전국?평균?23.2%보다 증가율이?높았다.

사업체 수 증가 기여율은 도매 및 소매업(18.6%), 숙박 및 음식점업(18. 4%), 제조업 (12.6%),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8.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업체?수가?전국보다?증가율이 높았던?반면?종사자?수는?52만1천482명으로28.2%(11만4천636명) 증가하는?데?그쳐?전국?평균?증가율 35.6%보다?낮았다.

종사자 수 증가 기여율은 제조업(1 9.0%),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16.0%), 건설업 (13.9%), 숙박 및 음식점업(10.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07년 대비 2017년 조직형태별 사업체 수는 비법인단체가 가장 크게 증가했고, 종사자 수는 회사이외법인에서 가장 크게 증가했다.

울산지역 조직형태별 사업체 수는 비법인단체가 281.1%로 가장 크게 증가한 반면, 회사이외법인은 18.0% 감소했다.

조직형태별 사업체 수 증가 기여율은 개인사업체가 67.0%로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회사이외법인은 ?2.8%로 조사됐다.

울산지역 조직형태별 종사자 수는 회사이외법인이 144.3%로 가장 크게 증가한 반면, 비법인단체는 59.1% 감소했다.

조직형태별 종사자 수 증가 기여율은 회사법인이 52.7%로 가장 높았던 반면, 비법인단체는 ?12.9%로 나타났다.

종사자 규모별로 300인 이상 규모 사업체는 59.0%(61개→97개) 증가했다.

5~99인 규모 사업체는 47.2%(1만211개→1만5천30개), 100~299인 규모 사업체 28.8% (295개→380개), 1~4인 규모 사업체 20.8%(5만6천602개→6만8천365개) 증가했다.

또한, 종사자 수 1~4인 규모 사업체의 사업체 비중은 2007년 대비 2.8%p 감소한 반면, 5~99인 규모 사업체는 2.7%p 증가했다.

특히 10년 간 대표자 성별 사업체 수 변화를 보면, 여성?대표자?사업체?증가율이?26.7%로 남성?대표자?사업체?증가율?23.4%보다 높았으며,?종사자도?여성?증가율이?41.2%로?남성?21.5%에?비해?높았다.

여성 대표자 비중은 ‘수도, 하수 및 폐기물 처리, 원료 생산업’, ‘숙박 및 음식점업’, ‘사업시설 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을 제외한 모든 산업에서 증가 추세를 보였다.

2007년 대비 2017년 종사상 지위별 종사자 수는 임시 및 일용근로자가 가장 크게 증가했다. 그 다음으로 상용근로자, 기타종사자, 자영업 및 무급가족종사자의 순으로 늘었다.

2017년 임시 및 일용근로자는 5만8천240명으로 2007년 대비 79.2%(2만5천740명) 증가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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