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공공일자리 채용 사전예고제 첫 실시
중구, 공공일자리 채용 사전예고제 첫 실시
  • 남소회
  • 승인 2019.11.07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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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모집 일정·인원·자격요건 등 정보 제공해 구직 효율 높여
민선 7기 핵심공약으로 일자리창출을 추진 중인 울산시 중구가 지역 최초로 연간 공공일자리 채용정보를 한 번에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일자리 정보를 사전에 제공함으로써 취업 취약계층 구직자가 효율적으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인 만큼 계획적인 구직활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구는 다음달 말 내년에 추진하게 될 공공일자리의 연간 채용계획 등을 사전에 제공하는 ‘2020년 공공일자리 채용계획 사전예고제’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전예고제는 최근 조기 은퇴나 실직한 근로자 등 취업 취약계층 구직자가 한시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공공일자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 한시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경과적 일자리에 대한 정보가 부족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기존에 홈페이지 ‘일자리뉴스’ 메뉴를 통해 매주 구인정보를 제공해 왔던 것과는 달리, 공공일자리 연간 채용계획을 사전에 예고함으로써 특정 자격과 경력이 필요한 직무의 경우 재취업 준비자의 효율적이고 계획적인 구직활동이 가능하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예고대상은 기간제 근로, 공공근로 등 경과적 일자리,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를 포함한 모든 공공일자리로, 모집 분야와 일정, 인원, 자격요건 등에 대해 예고한다.

중구는 다음달 31일까지 중구 홈페이지(www.junggu.ulsan.kr) 내 공공일자리 정보 메뉴를 신설해 채용계획을 최종 게시할 방침이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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