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농기센터, 미생물·클로렐라 활용법 홍보
울산농기센터, 미생물·클로렐라 활용법 홍보
  • 이상길
  • 승인 2019.11.07 23: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일 ‘제22회 농업인의 날’ 참가자 1천명에 광합성균 공급
울산농업기술센터(소장 윤주용)는 오는 10일 태화강 둔치에서 열리는 ‘제22회 농업인의 날’에 참가하는 농업인과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업 미생물과 클로렐라 활용법을 홍보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업 미생물 및 클로렐라 활용 방법에 대한 홍보와 함께 참가자 1천명에게 광합성세균 1병(1천㎖)을 공급한다.

농업 미생물인 광합성세균은 축사 내 악취 물질을 먹이로 하므로 축산 환경 개선은 물론 악취 저감 능력이 뛰어나다. 작물의 경우 광합성을 촉진해 생육에 도움을 준다. 클로렐라는 2004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고시에 따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 식품소재로 알려져 있다.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손쉽게 배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농가에 공급 중이다.

클로렐라는 광합성을 하는 녹조류로 이산화탄소와 물, 빛, 미량원소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배양해 활용할 수 있다.

작물의 생육이나 수확 시기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2015년부터 농업 미생물 배양시설을 활용해 농업인과 도시민(텃밭)을 대상으로 연간 120t의 농업 미생물 4종(간균·효모·광합성세균·젖산균)을 공급하고 있다.

이상길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