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폭행 장윤호 시의원 징계하라”
“주민폭행 장윤호 시의원 징계하라”
  • 정재환
  • 승인 2019.11.0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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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울산시당, 윤리위 촉구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이 “검찰이 기소한 폭력시의원은 즉각 사퇴하고, 시의회는 윤리위원회를 열어 징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당 시당은 6일 논평을 내고 “검찰이 지난해말 주민자치위원장을 폭행한 혐의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장윤호 시의원에 대해 최근 불구속 기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당 시당은 “지난해말 장 의원이 주민을 폭행했을 당시 사퇴를 요구했지만 오히려 정치공세라 몰아붙치며 사과 한마디 하지 않는 등 안하무인식으로 대응했다”며 “게다가 민주당과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적반하장격 기자회견까지 했다”고 꼬집었다.

또 “장 의원은 이외에도 공무원에게 서류를 집어던지고, 동체육대회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벌이는 등 시의원으로서 언급하기 조차 낯부끄러운 행동이 한둘이 아니었다”며 “이번 검찰 기소로 장 의원은 주민의 대표 자격을 상실했다”고 비판했다.

한국당 시당은 “장 의원은 즉각 의원직을 사퇴하고 폭언과 폭행에 대한 반성의 시간을 갖는 것이 주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라며 “무자격자를 공천하고 제식구 감싸기로 일관한 민주당도 시민들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당 시당은 “울산시의회도 즉각 윤리위원회를 열어 장 의원을 징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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