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영 울산시의원, ‘울산몰’ 운영 검토 재차 촉구
안도영 울산시의원, ‘울산몰’ 운영 검토 재차 촉구
  • 정재환
  • 승인 2019.11.0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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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안도영 의원이 울산시 인터넷 쇼핑몰 ‘울산몰’ 운영 검토를 울산시에 재차 요구했다.

안 의원은 6일 울산시에 대한 서면질문에서 “울산시 모바일 전자상품권인 ‘울산페이’와 울산몰을 융합한다면 두 사업 모두 동반 상승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울산몰에 대한 심도있는 정책 검토를 주문했다.

특히 안 의원은 “울산시가 지역 중소상공인과 창업기업 판로지원을 위해 2017년부터 네이버와 협약해 운영하고 있는 ‘울산상회’의 경우 매출 수수료의 10%가 수수료로 타 지역으로 빠져나가 울산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게다가 네이버 등으로 검색하면 포항과 부산, 울산 등에 있는 건어물가게가 안내되고, 스마트폰에서 검색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울산몰은 기존 사이트에 입점하는 형식이 아니라 울산의 자영업자들을 행정 차원에서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주는 것”이라며 “울산상회처럼 제조업자 중심이 아니며, 울산에서 흔히 불경기를 체감하는 상인들을 위한 유통개혁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다양한 상품을 구성해 일상생활 소비재 대부분을 지역 내에서 소비한다면 울산 경제 선순환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울산몰에 대한 정책 의견을 심도있게 검토해 줄 것을 울산시에 요구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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