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본회의 방청 홍보 강화를"
울산시의회 "본회의 방청 홍보 강화를"
  • 정재환
  • 승인 2019.11.0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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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사무처 소관업무 행감, 열린·소통의정 실현 주문
6일 의사당 4층 회의실에서 열린 의회사무처 소관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의회사무처 소속 공무원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6일 의사당 4층 회의실에서 열린 의회사무처 소관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의회사무처 소속 공무원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올해 첫 울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은 열린의정·소통의정 실현을 위한 의회사무처의 노력을 주문했다.

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안도영)는 6일 운영위 회의실에서 의회사무처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시우 의원은 “타 시도에 비해 의원 공무국외출장 국외여비가 적어 일본, 중국, 동남아를 제외한 선진국 방문에 어려움이 있다”며 “국외여비를 현실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이 의원은 “본회의 방청이 일부 회원들만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보다 다양한 시민들이 방청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김종섭 의원은 “민선 7기 들어 최초로 ‘찾아가는 버스킹 의회’를 시도했지만 성과가 생각보다 미흡했다”며 “앞으로 실효성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의원과 사무처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위원회 위촉현황을 살펴본 결과 의원별로 위촉된 위원회 수가 차이가 난다”며 “집행부와 상의해 의원별로 소속 위원회가 고루 분포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선미 의원은 “휴대폰으로 의회 홈페이지 메뉴 검색이 쉽지 않고 인트라넷도 잘 연결되지 않는다”며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잘 홍보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휘웅 의원은 “전문위원실에 인력충원이 끝났는데 환경복지위원회 인력만 1년째 충원되지 않고 있다”며 빠른 충원을 주문하고, “입법검토 건수가 전년도에 비해 10배 가량 늘어났는데 입법관련 인력충원 등 조직진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도영 위원장은 시의회 홈페이지 스마트폰 버전에서 청원 등 시민이 쉽게 본인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개선해 줄 것과, 본회의장 프롬프터 화면 보강을 각각 주문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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