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천64곳서 지원… 최대 182억·5년간 기술 개발·공정 등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며 추진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선정에 울산 중소기업 13곳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미래 신산업 및 전문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에 중소기업 1천여곳이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는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신산업과 연관성이 크고 소재·부품·장비 기술의 혁신을 이룰 수 있는 전문 중소기업을 발굴해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중기부는 지난 1일 프로젝트 신청 마감 결과, 전국에서 총 1천64개 중소기업이 지원해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기술 분야별로는 △기계·금속 23. 0%(245개) △전기·전자 20.3%(216 개) △반도체 15.9%(169개) 기업들의 참여가 많았다.
지역별로는 관련 기업이 많이 분포한 경기 권역 중소기업이 426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85개), 서울(80개) 등이 뒤를 이었다. 울산은 13개 기업들이 참여해 다소 저조했다.
매출액 규모별로는 100억원 이하 46.4%, 100억원 초과 1천억원 이하 38.6%, 1천억원 초과 1.8%로 100억원 초과 500억 이하 기업(31.6%)이 가장 많이 참여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빠른 기술혁신과 사업화 성과를 내도록 30개 사업을 통해 최대 182억원을 지원받는다.
또 5년간 기술개발·양산·공정혁신 등 전 주기에 걸쳐 필요한 지원을 패키지로 제공 받는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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