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패 증정·수장고 관람 등 진행
울산박물관은 5일 박물관 로비에서 유물 기증자와 가족 200여명을 초청해 ‘제2회 유물 기증자 방문의 날’ 행사를 펼쳤다.
이 행사가 열리는 건 울산박물관이 2011년 개관한 이후 두번째로 기증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증 유물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리기 위해서 마련됐다. 행사는 올해 하반기 유물 기증자들에 대한 감사패 증정과 유물 기증 현황 설명, 전시실과 수장고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감사패는 장추남(시 무형문화재 제1호 장도장·울산시 중구)씨와 김홍섭(울산시 울주군)씨 등 8명에게 전달됐다.
이어 기증자들은 울산박물관 관계자로부터 유물 기증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전시실과 수장고를 관람하고 기증된 유물들이 어떻게 보관되고 활용되는지 살펴봤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유물 기증자분들의 성원으로 울산박물관이 지역 문화의 요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기증 활성화를 통해 박물관이 지역사 연구의 터전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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