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의회(의장 신성봉)가 다가올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에 대비해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한 특강을 마련했다.

중구의회는 5일 의원회의실에서 제윤의정 지방의정연구소 최민수 소장(행정학 박사)을 초청해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심의실무 특강’을 가졌다.

이날 특강은 오는 19일부터 32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제220회 중구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와 2020년 당초예산안 심의 등 주요 의사일정을 앞두고 의정실무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는 신성봉 의장을 비롯해 이명녀 의회운영위원장 등 의원들과 전문위원, 의회사무국 소속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사무감사 기법과 준비전략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신성봉 의장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견제와 감시, 정책대안이 효과를 거두고 효율성을 높이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늘 강의를 맡은 최민수 소장은 입법고시 5회로 국회사무처 연수국장과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현재 법제처 법제자문관과 경기도의회 등 다수 지방의회의 입법고문을 맡고 있다.

남소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