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문인단체 잇따라 문학지 발간
울산 문인단체 잇따라 문학지 발간
  • 김보은
  • 승인 2019.11.0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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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펜클럽 울산지역위 ‘울산펜문학’·에세이문학회 ‘에세이울산’

울산지역 문인단체들이 가을을 맞아 잇따라 한해의 결실을 모은 문학지를 내놨다.

'울산펜문학' 통권 18호
'울산펜문학' 통권 18호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울산지역위원회는 ‘울산펜문학’ 통권 18호를 펴냈다.

이번 호에는 기획특집으로 시조시인 추창호씨의 대한 소개와 작품세계를 상세히 다뤘다.

작품은 강세화, 권영해, 문송산, 박장희, 송은숙, 심수향, 안성길 등 작가의 시 1~3편씩과 소설가 이충호 씨의 장편서사시, 이영필, 추창호, 한분옥씨의 시조가 3편씩 실렸다. 고은희, 김해자, 배혜숙, 송영화, 故한석근씨의 수필작품과 장세련씨의 동화, 김옥곤씨의 소설, 장창호씨의 희곡, 강세화, 문영씨의 평론도 수록했고 작품집 리뷰와 수상소식도 살펴볼 수 있다.

'에세이울산' 제9호
'에세이울산' 제9호

 

에세이울산문학회는 ‘에세이울산’ 제9호를 발간했다.

에세이울산문학회는 수필문학의 전통을 계승하고 끊임없는 창작 정신으로 수필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2010년에 창립한 순수 수필 문학회로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책에는 김해자 회장의 발간사를 비롯해 초대수필, 테마수필, 회원수필, 2019 행사 후기, 회원 당선작과 작품집 리뷰, 특집 수필마당극 등 다채롭게 담았다.

초대수필에는 권현옥 작가가 ‘침’, 엄현옥 작가가 ‘비 대면 시대’로, 테마수필에는 김해자, 이지원, 이필선, 정순연 작가가 참여했다.

이외에도 탑순례, 예천문학기행, 울산수필문학축제, 울산12경 탐방, 부울경포대 축제 등 에세이울산문학회의 올해 행사 후기를 만나볼 수 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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