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까지 1읍면 1특화 작목 육성
2012년까지 1읍면 1특화 작목 육성
  • 박대호 기자
  • 승인 2008.01.22 2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주시농기센터, 200억원 투입 경쟁품목 6개 중점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수입 개방화 시대를 맞아 국제 관광도시에 걸맞는 경주만의 특색 있는 농산물 육성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기하기 위해 1읍면 1특화 작목 육성에 들어갔다.

시 농업기술센터가 한미 FTA 등 농산물 수입 개방화에 대비한 경쟁력 재고를 위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12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총 사업비 200억원을 들여 토마토와 배 등 6개 품목은 경쟁 우위 작목으로 선정하고 체리와 파프리카 등 5개 작목은 새 소득 품목으로 선정해 중점적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5월 용역기관인 (주)에코티앤씨에 의뢰해 지역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용역비 3천500만원을 들여 추진한 특산물 강화 기술개발 용역은 지역의 특색있는 농산물을 타 지역과 차별화 된 브랜드 상품으로 개발함으로서 농가 소득을 증대코자 추진했다.

각 지역별 선정된 작목을 보면 △ 대표작목-체리 △ 감포-감자 △ 안강·양북·내남-토마토 △ 건천-양송이 △ 외동-미나리 △ 양남-파프리카 △ 산내-고사리 △ 서면-블루베리 △ 현곡-배 △ 강동·천북-부추 △ 동 지역-딸기 등 총 11개 품목이 선정 됐다.

향후 시는 이들 품목에 대한 시설장비 현대화로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하고 품질 고급화와 기능성화 및 가공식품 개발로 타 지역과 차별화해 나가며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통해 공동 집하 및 출하 해 나갈 방침이다.

/ 경주=박대호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