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마리 차에 치여 죽고 1마리 도망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일대에 멧돼지 2마리가 출몰해 소동을 피웠다.
4일 울주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국도 35호선 인근 한 식당 앞 도로에 멧돼지 2마리가 나타났다.
신고를 접수한 군은 유해조수포획단을 투입해 멧돼지 포획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2마리 중 1마리는 도망치다가 차에 치여 죽었으며, 나머지 1마리는 인근 산으로 도망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죽은 멧돼지 시료를 채취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연관성이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성봉석 기자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