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울산 동구서 ‘대한민국 청소년 밀알영상제’
23일 울산 동구서 ‘대한민국 청소년 밀알영상제’
  • 김원경
  • 승인 2019.11.0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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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121편 출품작 중 본선 진출작 6편… 대상 1팀·최우수상 2팀 등 시상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영상 대축제가 울산에서 열린다.

울산시 동구는 오는 23일 오후 12시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제12회 ‘대한민국 청소년 밀알영상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동구와 청소년영상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남목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 영상을 제작해 참여하는 전국 청소년들의 영상축제이다.

이번 영상제는 청소년들의 생각과 자유로운 의사표현이 담긴 영상을 통해 기성세대와 청소년 세대의 교감의 장을 형성하는 자리로, 청소년 뿐 아니라 지역주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작품 출품은 영상제작에 관심 있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15분 이내의 다큐멘터리,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을 제작해 참여할 수 있다.

동구는 지난 9월 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 받은 결과, 121편이 출품됐다. 이 중 본선 진출작 6편을 선정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특히 울산지역 청소년 작품만 별도로 ‘밀알영상제 울산대회’를 진행하고,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금상 2팀 등 4편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오는 23일 열리는 제12회 대한민국 청소년 밀알영상제에서는 전국대회 본선 진출작 6편이 상영되며, 전문가와 지역 청소년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시상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청소년 밀알영상제는 2007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연말에 개최되고 있으며, 횟수를 거듭할수록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이 출품되는 등 전국적인 인지도를 누리고 있다.

이번 영상제를 운영하는 남목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이 직접 만든 영상 감상 외에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으므로 지역 청소년과 가족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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