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가족 복지 증진·유치원 종사자 처우개선 위해 노력할 것”
이채익(자유한국당·울산 남구갑) 국회의원은 지난 1일 울산 당협사무실에서 정진석 남부소방서장, 김한주 남부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장 등 소방관련 단체장들과 울산 현안 국비지원 문제 등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정진석 남부소방서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울산의 현안인 대용량포방사시스템 도입 2년사업으로 총 예산 179억7천만원 국비와 다목적 소방정 울산도입예산 133억원을 이번 회기에 꼭 반영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의원은 “울산에 입항하는 선박의 73%이상이 위험물이나 화학물질 운반선일 정도로 위험성이 큰 만큼 울산에 고성능 다목적 소방정과 대용량방사스시템 도입이 시급하다”며 “이번 회기에 꼭 도입예산이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울산소방가족들의 복지 증진과 권익 신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같은 자리에서 울산사립유치원연합회(회장 배경희)의 임원들과 현안 및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도 가졌다.
현재 국회 패스트랙으로 상정돼 있는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 사립학교법, 학교급식법)은 비리유치원 근절이라는 취지로 법안 발의됐으나 설립자가 원장을 겸직 못해 재산권을 보호받을 수 없으며, 별다른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립유치원이 사립학교에 준하는 관리?감독을 받게 되는 운영의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 사립유치원연합회의 입장이다.
이 의원은 “지금까지 전체 유치원, 어린이집 종사자들에 대한 처우는 많이 부족한 편”이었다며 “국회에서 충분한 논의를 통해 학부모와 사립유치원 종사자들이 공감하는 법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환 기자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