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다가온’ 개소
울산 남구,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다가온’ 개소
  • 남소희
  • 승인 2019.11.0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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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공존의 열린 다문화사회 구현
지난 달 30일 남구청장 권한대행 이상찬 남구부구청장이 대현경로당에 위치한 다문화교류소통공간 ‘다가온’을 방문해 시설물을 둘러보고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달 30일 남구청장 권한대행 이상찬 남구부구청장이 대현경로당에 위치한 다문화교류소통공간 ‘다가온’을 방문해 시설물을 둘러보고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남구는 1일 대현경로당 2층에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참여와 공존의 열린 다문화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다가온’을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다가온’은 ‘다문화가족이 문화교류를 통해 지역에 다가오자’는 의미로 올해 1월 여성가족부의 복권기금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남구는 ‘다가온’을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유동인구가 많은 야음시장 인근 대현경로당에 설치키로 했다.

다문화가족 교류와 소통공간을 마련한 것은 남구가 처음이다.

특히 지역 유휴공간인 대현경로당 2층을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지역 내 공공시설을 다목적으로 활용하는 공유경제를 잘 반영한 좋은 사례다.

남구는 다가온을 외국인커뮤니티와 다문화가족의 자조 모임 공간으로 제공하고 이와 함께 다문화 2세들을 위한 자녀성장 지원 프로그램, 결혼이민여성의 사회 적응 및 자립역량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남구는 이번 소통공간이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의 소통과 다문화 이해의 장으로 활용됨으로써 지역사회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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