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사업 확대 시행
울산지역 학생들도 국산 통밀 학교급식을 먹을 수 있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학생들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국산 밀 소비기반의 확대를 위해 국산 통밀을 학교급식에 사용하는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서울·경기 지역에서만 시범 실시됐던 이 사업은 4일부터 충북, 전남, 전북, 대구, 경남, 경북, 강원, 제주, 부산, 세종, 울산 등 11개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실시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해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학교 학생들과 영양사들의 반응이 좋아 자발적으로 통밀 급식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확대 시행을 통해 건강에 좋은 국산 통밀에 대한 관심이 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산 작물을 활용한 우수 식품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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